(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13, 14회는 각각 8.6%, 10.0%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14회가 시청률 10%를 처음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 12일 12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9.7%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날 방송에서 재찬은 남동생 강병희를 청산가리로 음독 살해하고 이를 사고로 위장해 보험금 27억 원을 편취한 강대희(강기영 분)를 체포하고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후 재찬은 더 이상 자신에게 신세를 지기 싫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에게 “난 예외로 치면 안 되나. 이걸로 신세 다 갚은 걸로 칩시다”라며 입을 맞추기 위해 다가갔는데, 안전벨트가 걸려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 그렇게 두 사람의 현실키스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그냥 넘어갈 홍주가 아니었다. 홍주는 “그냥 좀 넘어 갑시다”라는 재찬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그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은 뒤 입을 맞췄고 얼음이 된 재찬의 반응에 당황하며 “이 분위기 아닌가? 이건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라며 대문 안으로 쏙 들어갔다.
이 모든 상황을 홍주의 집 인터폰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던 우탁은 미소를 지었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홍주를 맞이했다. 우탁은 물건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꿔오겠다는 홍주의 말에 “아냐. 다 마음에 들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재찬에게 먼저 입을 맞춘 홍주는 “나 미쳤나 봐. 시도 때도 없이 그냥 들이대. 내일부터 얼굴 어떻게 봐”라고 걱정했지만 재찬은 달랐다. 그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주 만족한다는 표정으로 꽃받침 애교를 보여주는가 하면, 로빈에게까지 마구마구 사랑을 베풀어 웃음을 유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9 09: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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