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이민기를 향한 정소민의 프러포즈가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세희(이민기 분)를 향해 역 프로포즈를 하는 지호(정소민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희는 드라마 작가 데뷔를 포기한 채 버스에 오른 지호 앞에 나타나 “왜 전화를 안 받으세요”, “방에 떨어트리고 가셔서”라며 지호의 소지품을 내밀었다.
“이것 때문에 오신 거예요?”라며 당황하는 지호에게 세희는 “마침 나가는 길이었는데 저녁 7시 차라고 하신 게 기억나서. 필요한 물건 같길래”라고 답했다.
세희가 내민 물건은 다름 아닌 지호의 영화 포스터와 드라마 대본들이었고, 이를 보며 지호는 세희가 “내가 필요하다고 처음으로 말해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호는 떠나는 세희에게 달려가 “지금 아저씨가 화나셔서 오래 못 기다리거든요 빨리 대답해주셔야 돼요. 결혼하실래요?”라며 뜬금 없이 프러포즈를 했다.
“저 빨리요 기다리고 계셔서”라며 답을 재촉하는 지호에게, 세희는 “네”라며 승낙했고, 지호는 “그럼 제가 짐부터 빨리 뺄께요. 아저씨가 화가 많이 나셔가지고”라고 답했다.
한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7 21: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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