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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효녀 딸 마사지 덕분에 눈 뜬 식물인간 아빠

트위터로 보내기 토픽 포토 슬라이드 기사최종편집: 2017년10월16일 10시58분    /    표미내 (reporter@topstarnews.co.kr)기자 
[톱스타뉴스=표미내 기자] 
효심 깊은 소녀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CCTV 뉴스는 식물인간 아빠를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치 않는 중학생 소녀 씬양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했다.
 
중국 헤이룽장성에 사는 씬양의 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씬양 본인 총 셋이다. 단란했던 가정은 3년 전 아빠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교통사고로 인해 아빠가 식물인간이 된 것이다. 어린 시절 아빠의 귀여움은 한 몸에 받고 자랐던 씬양은 아빠를 포기할 수 없었다.
 
아직 중학생밖에 되지 않은 씬양은 그때부터 궂은 일을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 집에서 씬양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씬양은 빨래, 요리는 물론이거니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빠의 몸 전체를 마사지 해준다.
 
열심히 마사지하며 근육을 풀어주다 보면 언젠가 아빠가 눈을 뜨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다. 아빠가 맞는 주사도 씬양이 직접 관리한다.
 
그렇다고 학교 생활을 소홀하게 하지도 않는다. 매일 학교에 가 수업도 열심히 듣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사실 씬양의 어머니는 씬양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이다. 아빠가 사고를 당한 후 의지를 많이 하게 된 둘은 쉬는 시간마다 만나, 아빠의 상태를 설치해놓은 CCTV로 확인한다.
 
둘의 관심은 언제나 아빠의 건강이다. 아빠가 언젠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한다.
 
씬양의 극진한 간호 덕분인지 아빠는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처음엔 완전히 의식이 없었지만, 지금은 눈을 떴다 감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다.
 
씬양은 “이렇게 된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좀 더 노력하면 아빠가 깨어날 것 같다” 라는 말로 의지를 보였다.
 
어른도 하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씬양의 깊은 효심이 전해지자 중국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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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 2017년10월16일 10시58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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