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이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를 연기했다.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부암동 복수자들’에서는 재래시장 생선장수인 홍도희(라미란 분)가 아들을 위해 온갖 굴욕을 참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의 아들로 인해 팔을 다친 피해자는 다름 아닌 도희 아들에 대한 학교 폭력 가해자. 그러나 도희는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자식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할 것 아니냐. 무슨 깡패냐”는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의 말에도 미안하다는 말을 연신 반복하며 사죄했다.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엄마 잘못이다. 아이 장래를 생각해서 한번만 선처해달라”고 호소하는 도희에게 가해 학부모는 “웃기고 있다”며 콧방귀를 뀌었고, 팔을 다친 아이는 도희의 모습이 우습다는 듯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고개숙인 도희의 머리에 과일주스를 부어버린 뒤 동영상을 찍는 아이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도희는 무릎까지 꿇어가며 굴욕을 참아냈다.
이 장면을 모두 목격한 정혜(이요원 분)은 도희에게 “합의금을 내주겠다. 나 돈 많다”며 복수를 위한 모임에 가담할 것을 제안했고, 도희는 “배부르고 할 짓 없으니까 돈지랄하고 싶나본데, 한 백억 쯤 줄꺼냐”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1 22: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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