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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이명박 헌정 탐사 취재 3연속으로 진행…‘저수지 게임의 진실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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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랑(?)은 대단했다.
 
지난 9일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1092회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알’ 김상중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민간인 외곽팀에서 활동한 사람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또한 “2002년 BBK 관련 투자자문회사 옵셔널벤처스의 상장 폐지로 피해를 입었던 소액주주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얼핏 보기엔 두 가지 사건이지만 이 두 제보는 모두 이명박 전 대통령 한 사람으로 향하고 있다.
 
BBK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시절 최대의 스캔들, 국정원 댓글부대는 현 정부 적폐청산TF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사안이다.
 
또한 지난 16일 ‘그것이 알고 싶다’의 1093회에서는 “BBK 관련 회사나 다스에 직접 근무했거나 이들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 “BBK(옵셔널벤처스) 주식 투자 사건에서 큰 손해를 입은 소액주주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다시 한번 제보를 독려했다.
 
같은 사람, 같은 내용에 대한 제보 독려를 2주 연속으로 방송하는 일은 ‘그알’에선 흔치 않다. 워낙 다양한 사건과 사고, 인물들에 대해 다루기 때문. 
 
‘그것이 알고 싶다’ 트위터
‘그것이 알고 싶다’ 트위터
 
하지만 최근 2주간 ‘그알’이 제보 받는다고 한 사건들의 최대 관련자는 사실상 한 명,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그알’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그 시작으로 댓글부대와 블랙리스트 관련 탐사 보도를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1094회인 ‘은밀하게 꼼꼼하게 -각하의 비밀부대’ 편이 바로 그것
 
여기에 더해 ‘그알’ 측은 공식 트위터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과거 정권에서 벌어진 방송사 언론 장악의 구체적 계획과 실행 과정에 대해 잘 아시거나,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언론 방송인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02-2113-5500”이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언론장악 역시 이명박 정부의 과오로 꼽히는 대표적인 사례. 이 역시도 ‘그알’은 추적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 상황을 폭로한 영화 ‘공범자들’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추적하는 영화 ‘저수지 게임’이 개봉됐다.
 
주진우, 김어준, 유시민 등 여러 진보계 인사들에게 “절대 잡히지 않을 꼼꼼한 분”으로 평가 받는 이명박.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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