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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조보아, 숨겨둔 야욕 드러내며 불꽃 질투…‘이 구역 악녀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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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조보아가 서현진에게 숨겨둔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싸이더스 HQ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 7,8회 에서 조보아가 야욕과 불꽃 질투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아(조보아 분)는 4년 전 현수(서현진 분)와 이별한 정선(양세종 분)을 만나기 위해 파리에 찾아갔다. 그곳에서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된 현수의 근황을 전했다. 동시에 정선의 표정도 살폈다. 이때 홍아는 현수의 소식을 듣자 눈에 띄게 달라진 세종의 모습에 금새 태도를 전환해 ‘현수에게 완벽한 남자가 생겼다’는 거짓말을 했다.
 
4년 뒤, 현수가 자신의 드라마 촬영장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 일이 일어나고 현수에게 악플이 쏟아지자 그에 동의를 표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현수에게 보였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얼굴이었다. 극 초반 밝은 얼굴과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현수바라기’, ‘현수 껌딱지’를 자처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감정이었다. 홍아의 급격히 싸늘해진 눈빛은 현수에 대한 짙은 질투심과 본격적인 사각관계를 암시했다.
 
조보아 ‘사랑의 온도’ 방송 화면 캡처 / SBS
조보아 ‘사랑의 온도’ 방송 화면 캡처 / SBS
 
특히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홍아는 독해진 모습으로 “현수 언니 당선된 게, 내가 떨어진 것보다 더 괴로워”라고 말했다. 홍아는 숨겨둔 모습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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