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그는 누구?…‘작은 황새’로 불린 축구선수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조재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조재진은 전성기 때 공중볼 경합능력, 왕성한 활동량, 강력한 몸싸움, 준수한 측면 피딩 능력 등을 갖춘 전형적인 타겟맨으로 축구국가대표 주전 원톱을 차지했던 선수다.
 
플레이 스타일이 황선홍을 닮았다고 하여 ‘작은 황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름의 세 글자 모두 초성이 ‘ㅈ’인 것에 착안하여 ‘트리플 J’는 별명도 있었다.
 
그는 2004년 주전자리를 찾아 수원을 떠나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했고, 그 해 열린 아테네 올림픽 예선 3차전 말리전에서 헤딩슛으로 2골 기록해 3:3 무승부로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하며 국대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이동국의 백업 요원으로 떠올랐다.
 
2008년 5월 5일 K-리그 8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서동현이 첫 골을 넣자 전북 현대 모터스 서포터즈 앞에서 도발적인 세레모니를 하였다는 이유로 동점골을 넣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서포터즈에게 주먹감자를 날리는 세레모니를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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