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나와 연쇄살인사건과 사이코패스에 대한 분석을 했다.
21일 오후 방송하는 tvN ‘어쩌다 어른-국민소환 특집 3탄’ 에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이자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배상훈 교수가 출연했다.
배상훈 교수는 “연쇄살인사건으로 잡힌 사이코패스 강호순은 집에 돈이 없어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이 두채, 차가 3대에다가 동네에서는 친절하고 싹싹했고 가족에게는 너무 자상한 아버지였다”, “차에는 아들의 사진을 두었다. 그러니 겉모습만 보고 범죄자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라고 강연했다.
또 “강호순은 사이코패스로 완벽하게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라 쉽게 잡히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그는 공감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잡아 먹은 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버젓이 걸어 두었다." 라고 말했다.
배상훈 교수는 사이코패스의 특징 3가지를 정리하며 자기중심적 사고, 1차적인 강한 자극을 추구, 상습적인 일탈이라고 했다.
또 ‘인천초등생살인사건’ 의 예를 들면서 살인자에게 기분을 묻자 “날씨가 좋은데 바깥에 나가지 못해 아쉽다” 라고 말했다고 하며 좌중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1 20: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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