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정치부 회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북한 이용호 외무상의 반응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임소라 반장은 “북한의 이용호 외무상이 유엔 회의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임 반장은 “이 외무상은 유엔 본부 근처 숙소에 도착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 파괴’ 발언을 정면에서 받아쳤다”며 “우리나라로 치면 외무상은 외교부 장관급인데 발언의 수위가 아주 높았다”고 알렸다.
또한 “이용호 외무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 파괴’ 발언에는 ‘개짖는 소리로 놀리려고 했다면 그야말로 개꿈’이라고 말했으며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부른 것에는 ‘보좌관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개들이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말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정치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1 17: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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