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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故 김광석 타살 의혹 기자회견’ 안민석 의원, “10년 전 구급대원 증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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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故 김광석 타살 의혹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의원이 가수 故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수사 당국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는 故김광석의 딸 서연양 타살의혹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 제출에 이어 김광석의 부인인 서해순 씨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것에 대한 김광석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와 이상호 감독의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첫 번째로 밝혀야 할 의문은 경찰이 밝힌 서연 양의 사망 시점과 병원의 기록의 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 의원은 “경찰 발표에 따르면 서연 양은 폐렴으로 구급차를 타고 모 대학 병원에 가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하지만 내가 확인한 모 대학 병원 진료 차트에는 서연 양이 사망한 상태에서 병원에 도착했다고 적혀있다. 이는 상당히 의미있는 차이”라고 말하며 “이 차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서해순 씨 한 사람 뿐이다. 하루 빨리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故 김광석 타살 의혹 기자회견’
‘故 김광석 타살 의혹 기자회견’
 
이어 안 의원은 서해순이 서연 양의 장례를 치르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학생들, 심지어 어린 아이들이 사망해도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는 것이 대부분이며, 장례를 치르지 않는 경우는 보호자가 없거나 죽음을 주위에 알리고 싶지 않을 때라는 것. 안 의원은 “서연 양은 23일 아침에 사망해 26일 화장이 치러졌다. 왜 장례를 치르지 않았는 지에 대해 해명할 사람 역시 서해순 씨가 유일하다”며 서해순의 해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서해선 씨가 해명을 해주길 바라지만 또 한 사람의 증언자가 있을 수 있다. 2007년 12월 23일 새벽에 수원에 있는 한 대학 병원으로 서연 양의 시신을 태우고 왔던 구급대원이 증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정의로운 구급대원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지난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 씨는 2007년 12월23일 새벽 경기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급성폐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전해졌다.
 
당시 나이는 만 16세. 용인에 거주하던 서연 씨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어머니의 119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당일 숨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고, 숨지기 며칠 전에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이 확인됐다”면서 “범죄 혐의점이 없어 종결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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