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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걸그룹 교통사고, 부주의를 바라보는 다소 다른 관점…‘여자친구부터 다이아까지’

트위터로 보내기 스타포커스 포토 슬라이드 기사최종편집: 2017년09월10일 21시07분    /    이정범 (reporter@topstarnews.co.kr)기자 
[톱스타뉴스=이정범 기자] 
있어선 안 될 사고가 이틀연속 발생했다. 그것도 같은 이유로.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경, INK콘서트 참석을 위해 인천문학경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에서 여자친구가 탑승한 차량이 차선변경 도중 운전자의 부주의로 앞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쏘스뮤직 공식입장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운전자인 매니저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다. 이에 그들은 가장 먼저 피해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리고 여자친구의 출연을 기대하셨을 INK콘서트 관객 여러분과 이번 사고로 인해 인근 교통체증을 일으켜 불편을 끼친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고 직후,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한 결과 멤버 예린은 오른손 새끼손가락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여 매니저와 나머지 다섯 멤버(소원,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경미한 타박상 외에는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쏘스뮤직은 현재 여자친구는 귀가하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13일 출시를 앞둔 컴백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이아 역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
 
공식 SNS에서 그들은 “오늘 고양시 사인회로 이동중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하여 예정 시간보다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여자친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여자친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타포커스 포토 슬라이드

 
다이아 측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팬 사인회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한남대교 인근에서 매니저의 부주의로 인해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그들은 “놀라셨을 피해자분들에게 사과드리며, 오늘 저녁 인천에서 예정 된 사인회에 조금 늦어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현장에 도착한 다이아는 늦어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놀랐을 팬들에게 사과 하며 사인회를 시작했다고 한다.
 
두 팀 모두 사고는 있었으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천만다행.
 
작년 마마무 소속사 RBW 측은 공식 팬카페에 “오후 6시 40분께 제 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스케줄 이동 중 오산 IC 부근에서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당시 크게 다친 멤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가 10월.
 
그리고 2014년 레이디스코드는 작년 9얼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 둘을 하늘나라로 보냈다. 그들은 권리세와 고은비. 고은비의 기일은 9월 6일로 오늘과 딱 일주일 차 난다.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발생했다.
 
그렇기에, 매니저의 부주의라는 사고원인은 그 자체로 사실일 수는 있지만 그렇게만 봐선 안 된다. 정말로 매니저 개인의 소홀함 그 자체가 부주의의 원인인 것인지, ‘부주의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가’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우리는 이미 소중한 목숨을 비슷한 이유로 떠나보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숫자로 꼽기도 민망할 정도로 이미 기획사 매니저의 열악한 처우와 환경은 이미 여러 매체에서 언급됐다. 또한 행사철인 가을철에 무리하게 일정을 잡아 그 시간에 맞추기 위해 연예인 차량이 과속을 자주 했던 것 역시 우리는 알고 있다. 지금은 바로 그 행사철인 가을이다.
 
다이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다이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타포커스 포토 슬라이드

 
어찌 보면, 달리 숨겨져 있는 원인은 없을 수 있다. 이미 우리는 이런 사고가 반복이 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이미 알고 있을 수 있다. 단지 소중한 목숨을 잃은 이후에도 제도도 사회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을 뿐.
 
어제 사고가 있었던 여자친구의 경우엔 작년 이맘 때 멤버 엄지가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 진단을 받고 잠시 팀을 이탈한 바 있다. 이에 걸그룹이 근육 통증으로 활동으로 이탈할 정도로 ‘혹사 스케쥴’을 소화시킨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다.
 
또한 멤버 유주의 ‘오늘부터 우리는’ 역주행 직캠은 따지고 보면 비 오는 날 열악한 행사 무대 환경이 원인이었다. 비 오는 날을 대비한 아티스트 보호책이 있었다면 그날 유주는 그렇게 여러 번 ‘꽈당’하지 않았어도 됐다.
 
몇 년 정도 지난 일을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연예산업이라는 산업이 돌아가는데 있어 가장 소홀히 여겨지고 있는 것이 안전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사람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원인 산업임에도 그 핵심이 되는 사람의 안전에 과연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 이 질문에 ‘많다’라고 쉽사리 답할 수 없는 것이 이 산업의 현주소인 듯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을 꼽을 때 빅뱅 지드래곤을 제외할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그런 지드래곤도 2017년 올해 투어 중 추락 사고를 당할 뻔했다.
 
또한 정상급 아이돌 투피엠의 준케이 역시 올해 초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PM 콘서트 ‘식스 나이츠’ 공연 중 이동카(이동식 무대)에서 추락했다.
 
정상급 아이돌들조차도 이렇게 안전사고를 당하거나 당할 뻔하는 상황. 이를 정상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10년 동안 K-POP 한류의 성장은 눈이 부셨다. 과연 ‘안전 한류’는 언제 쯤 K-POP의 성장 추세를 따라갈 수 있을까.
해시태그  #여자친구,  #다이아,  #마마무,  #레이디스코드
기사최종편집: 2017년09월10일 21시07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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