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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이에이(AA), 2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걸음마를 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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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에이에이(AA)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에이에이(AA) 정동수, 김남형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에이에이(AA) 정동수-김남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에이에이(AA) 정동수-김남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에이에이(AA)는 지난 4일 ‘FLEX’를 발매 이후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오프로드라는 아이돌 그룹이 아닌 자신들만의 색깔로 승부하는 2인조 그룹 에이에이(AA)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프로듀스 101 시즌2’라는 아이돌 연습생들의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된 정동수, 김남형이 에이에이(AA) 2인조로 활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활동명에 대한 질문에 정동수는 “엄청난 포부를 가지고 만들었다. ‘Asian R&B King’이라고 해서 ARKAY라고 지었다. 한창 열정이 넘칠 때 그렇게 만들었던 터라 조금 부끄럽긴 한데 그 이름에 걸맞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남형은 “평소 콘치즈를 좋아하는 편이다. 너무 좋아해서 콘을 추가해 먹을 때가 많았다. 마침 활동명을 지어야 했는데 단순히 ‘Add Corn’의 어감이 마음에 들더라. 그렇게 앧콘이라는 활동명이 탄생했다. 한국식으로 표기하면 ‘애드콘’이 맞겠지만 미국식 발음을 살리고 싶어 ‘애’에 디귿 받침을 붙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에이에이(AA) 활동명에 대해 정동수는 “A로 시작한다. 처음엔 단순하게 A를 두 개 붙여서 그룹명을 AA라고 지었다. 사실 큰 뜻은 없는데 만들고 나니 AA라는 알파벳에 애착이 생기면서 마음에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에이(AA)만의 음악적 특색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김남형은 “저와 동수형 취향이 완전 똑같지는 않다”라고 포문을 열면서 “동수형은 어둡고 알앤비 쪽을 많이 좋아한다. 취향이 달라도 변하지 않는 것은 앨범에는 저희의 생각을 풀어낸다. 어떻게 살고 싶다라던가 저희의 인생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하는데 특색을 뽑자면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에이에이(AA) 정동수-김남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에이에이(AA) 정동수-김남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2’에 관한 질문에 에이에이(AA)는 아쉬움, 안타까움, 고마움 등 여러 감정 표현들을 보였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출연하게 된 이유에 정동수는 “알리고 싶었다. 우리가 이런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라는걸. 그간 나름대로 열심히 작업했고, 그 자체에 만족해왔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줬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거니까. 프듀에 출연할 기회가 와 남형이에게 같이 해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남형 “처음에는 출연 생각이 없었는데 내가 만든 곡을 다른 사람들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영향력을 넓히려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수는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참여하면서 느낀점으로 “프로그램 안에서 자기의 실력을 뽐내야 하는데 욕심을 냈는데 제 스스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기도 했다”고 말했고, 김남형은 “서로서로 의지가 많이 됐다. 프로듀스 101 마음 고생을 많이했다 경쟁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저는 즐기고 싶은데 그렇지 않으니 더 많이 할려고 노력해야하고 경쟁을 해야하다보니 힘들었는데 형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남형은 “프듀를 하게 되면서 그 친구들한테 배울게 많았다. 정말 목숨걸고 하는게 보이더라, 나이가 어린데 정말 독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저는 춤을 진짜 못 췄었다. 예전에는 몇 일 정도 걸려서 춤을 추게 됐다면, 이제는 몇 번 보면 따라한다. A클래스에서 있으면 춤을 잘추는 애들이 많다보니 뒤쳐지기 싫어서 연습하다보니 많이 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에이에이(AA) 정동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에이에이(AA) 정동수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동수와 김남형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발판삼아 오프로드 시절보다 더 이름이 알려지게 됐고, 자신들이 원하는 색깔의 음악이 할 수 있도록 에이에이(AA)로 새롭게 재데뷔를 하게 됐다. 이에, 다시 데뷔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부담감은 없는지 물어봤다.
 
정동수는 “저는 부담감이 있었다. 저희 곡으로 그전까지는 어필만 했다면 이제는 앨범을 내는 거니까 잘되고 싶었고, 그래서 저의 주위 사람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남형은 “사실 부담감은 없었다. 하고 싶은 음악을 생각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기뻤다. 이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하고, 우리 생각을 사람들에게 들려 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니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이 기회로 우리의 음악을 많이 듣고 저희 가사가 다 겪었던 것, 원하는 것이라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줫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남형은 “오프로드로 활동할 당시에는 그룹 친구들의 음악 성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음악을 할 수가 없었다. 특히, 저랑 형(정동수)은 음악성향이 가장 잘 맞고 그룹내에서도 가장 친했다보니, 2인조라도 하고 싶은걸 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에이에이(AA) 김남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에이에이(AA) 김남형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마지막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지지해준 팬들에게 당찬 포부와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남형은 “앞으로도 저희가 음악을 잘 지켜봐 주시고 저희의 모든 생각은 다 가사에 담겨 있어서 잘 들어주시면 좋겠고, 저희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아티스트가 될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정동수는 “저는 팬분들이 저희 가족들 만큼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고맙다. 특별히 전달할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팬분들의 힘을 에너지로 삶아서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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