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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 이시언에 “나한테 수갑으로 프로포즈까지 해놓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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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가 이시언과 달달한 케미를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홍진주(박진주 분)가 신호방(이시언 분)의 잠복근무를 선 자리로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성해성(여진구 분)을 찾아가 12년 전 이야기를 꺼내는 성영준(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차권표가 차태훈(김진우 분)을 감싼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다시 만난 세계’ / SBS ‘다시 만난 세계’ 방송 갈무리
‘다시 만난 세계’ / SBS ‘다시 만난 세계’ 방송 갈무리
 
이어 정정원(이연희 분)이 신호방의 전화를 엿들었다. 신호방은 커피숍에서 저녁 약속을 잡았고, 이를 들은 정정원은 곧장 홍진주에 전화했다. 홍진주는 “나 안가”라고 말하면서도 “근데 어디라고?”라고 물었다.
 
결국 홍진주는 신호방의 약속 장소를 찾아갔다. 신호방은 낯선 여자와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냐”며 대화중이었다. 이를 본 홍진주는 “된장찌개”라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러면서 “너도 나 선 볼 때 손 잡고 끌고 나가지 않았냐. 나라고 못하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신호방은 사실 선이 아닌 잠복근무를 하던 중이었다. 이를 모르는 홍진주는 “나한테 수갑으로 프로포즈까지 해놓고 지금 선보는 거냐, 이 난봉꾼 같은 놈아”라며 소리쳤다.
 
이에 함께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들이 급히 나섰다. 경찰들은 “저 땅콩 같은 여자 뭐야. 당장 치워”라며 홍진주를 빼냈고, 홍진주는 뒤늦게 상황을 알고 수치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호방은 도망치는 홍진주를 보고 “아무튼 귀엽단 말이야”라며 수줍게 웃어 웃음을 줬다.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SBS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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