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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폭행, 감금하고 무자비한 폭행에 담뱃불로 화상입혀…‘성매매 강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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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이번엔 아산에서도 여중생이 집단 폭행을 당했던 일이 밝혀졌다.
 
지난 6일 피해자 A양의 가족은 5월, 피해자 A양이 모텔에 감금된 상태로 선배 4명에게 무자비한 집단 폭행과 성매매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가해자들은 쇠 옷걸이로 피해자 A양의 엉덩이와 허벅지 등 신체를 마구 때리거나 폭행했으며 담뱃불로 화상을 입히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먹도록 시켰으며 조건만남까지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 폭행 사건 / YTN
아산 폭행 사건 / YTN
 
이렇게 1시간이 넘게 폭언과 폭행을 이어가던 가해자들은 피해자 A양에게 “200만원을 벌어오라”며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 A양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 A양의 가족의 신고를 받고 가해 학생들을 붙잡았으며 가해자 B양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C양은 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아산에서도 여중생 폭행 사건이 드러나며 청소년 폭력에 대한 문제와 소년법 폐지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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