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2’ 신동엽, 프로그램명도 19금으로 만드는 동엽신…‘제목이 반칙’

(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신동엽이 MBN ‘황금알2’ 첫 녹화부터 명불허전 19금 드립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6일 MBN은 최근 진행된 ‘황금알2’ 첫 녹화 현장에서 신동엽이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진행을 맡은 신동엽은 “솔직히 이런 말씀을 드려야 할 지 고민이 되긴 한다”라면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황금알 제목은 반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이야기’를 활용한 더 임팩트 있는 제목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보통 첫 음절을 딴 줄임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황금알’이 아니라, 원래는 ‘황궁알’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렇게 따지면 이것저것 다 붙일 수 있다”라면서 “내 경우엔 황당하고의 고, 궁금한의 한, 알짜이야기의 알을 활용한 ‘고한알’을 강력 추천한다. 새로운 제목으로 어떠냐”라고 말했다.

이에 주위에서는 “생각도 못 했던 부분이다”, “그래서 이렇게 남자들만 모은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동엽의 재치와 센스로 ‘황금알2’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황금알2’에서는 한 주간의 키워드들에 대해 토론을 나눠보는 ‘키워드 잡학토크, 황금알까기’와 스페셜 게스트가 던진 화두를 다루는 ‘스페셜 게스트의 토크 주제를 받아라, 황금알 받기’ 두 개의 코너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