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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시청률, 2.8%…‘첫방부터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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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원작 구동회,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이 4일 드디어 첫 방송됐다. 기자들의 생생한 취재 현장을 가득 담은 ‘아르곤’은 차원이 다른 촘촘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1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5%, 순간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 속 ‘아르곤’의 순항을 알렸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 1.6%, 순간 최고 시청률 1.8%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송 전후 각종 SNS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였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평일 자정으로 시간을 옮긴 ‘아르곤’의 수난시대로 부터 시작했다. 사과 방송을 한 김백진(김주혁 분)은 팀원들의 상심을 추스르며 ‘아르곤’을 지키려 애썼고, 이연화(천우희 분)는 계약만료 6개월을 남겨두고 ‘아르곤’에 배정 받았다. 해명시 쇼핑몰 미드타운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속보 경쟁에서 뒤지자 보도국장 유명호(이승준 분)가 이끄는 ‘뉴스나인’은 현장 소장 주강호의 과실 때문에 붕괴가 발생했고, 주강호가 대피 방송 한 마디 없이 사람들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특종을 무리해서 보도했다. 김백진은 ‘뉴스나인’ 보도내용에 따르라는 상부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팩트를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아르곤’
‘아르곤’
 
‘뉴스나인’ 보도 이후 SNS에 주강호 소장을 봤다는 사진까지 올라오며 비난여론이 들끓고, 사고 원인 분석해줄 전문가들이 ‘아르곤’ 출연을 취소하는 와중에도 김백진은 물러서지 않았다. 현장을 발로 뛴 이연화는 주강호 소장의 아내가 사람들에게 비난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주 소장이 붕괴의 원인으로 지목된 주차장 건설을 반대해왔다는 증거와 증언을 확보했다.
 
이연화가 찾은 팩트에 힘입어 김백진은 주강호 책임론을 제시한 자사 보도를 반박하기로 결정했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는 김백진, 유명호를 비롯해 ‘뉴스나인’과 ‘아르곤’ 팀원들의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그 사이 실종된 어린 아이를 지키려다 사망한 주강호 소장의 시신이 현장에서 발견되면서 ‘아르곤’의 팩트가 맞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아르곤’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탐사보도 현장을 사실감 있게 그리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대형 사건이 터지자마자 사건 보도 체제로 전환해 정신없게 움직이는 와중에도 빠르고 완벽한 호흡으로 진실 보도를 위해 움직이는 ‘아르곤’ 팀원들의 취재 현장은 생경하지만 그래서 신선했다.
 
압박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보도하려는 김백진과 ‘아르곤’의 고군분투는 가짜 뉴스가 만연하는 이 시대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거대한 재난 속에서도 쉬운 길을 가지 않고 끝까지 사실 확인을 통해 ‘아르곤’이 마주한 진실은 감동을 자아냈다.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뉴스를 바라보는 이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할 화두를 던져주며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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