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빅톤(VICTON) 임세준 “당분간 검은색 머리로 못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빅톤 임세준이 파격적인 탈색 머리로 변신을 꾀했다.
 
빅톤이 2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빅톤의 이번 미니 3집 타이틀곡 ‘말도 안돼’는 좋아하는 여자가 날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가슴 벅찬 설렘을 위트 있는 가사와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한 곡이다. 멤버 승우와 한세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으며 이에 더해 승우는 작곡에도 참여해 음악적 잠재력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빅톤의 섬세한 가창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곡 ‘느린 이별’, 이별을 예감하는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R&B곡 ‘뺏길까봐’, 사랑에 빠진 아이 같은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고 풋풋하게 담아낸 ‘FLOWER’, 젊음이 가진 불안감과 두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모두의 빛이 되어 준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송 ‘LIGHT’까지 보다 확고해진 빅톤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임세준은 “1집, 2집에서는 검은색 머리를 계속 보여드렸었는데 다행히 이번 콘셉트가 ‘청량미’라서 새롭게 탈색했다. 생각 외로 탈색한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주변에서 말씀해주셔서 당분간 검은색 머리로 못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과감한 변신을 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세는 일명 ‘김병지컷’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원래도 이 머리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유행이 돌아서 시기가 딱 맞았다. 지난 컴백 때에도 이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었다. 활동이 끝나면 시원하게 자르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빅톤은 오늘(23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에 미니 3집 ‘IDENTITY’ 음원을 공개했으며,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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