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김영철이 이준과 함께 ‘진짜’ 변한수의 산소를 찾았다.
20일 방송된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가 안중희(이준)를 친부의 묘로 데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산소를 찾은 변한수는 안중희의 친부에게 “네 아들이야. 너무 늦게 데려왔지. 미안해”라며 인사했다.
안중희는 산소를 보자 “이렇게라도 낳아주신 아버지의 실체를 접했다는 게 좋고요. 별 다른 느낌이 없는 게 당황스러워요. 아버지 살아계실 때 본 적이 없잖아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안중희는 변한수가 늦게 데려와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아저씨 잘못이 아니잖아요. 이제 저한테 그런 말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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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변한수는 “이제 마음이 놓여. 이제 죽어도 원이 없을 거 같아. 널 여기 데려왔잖아. 한수가 많이 좋아할 거야”라고 말하며 “너 많이 보고 싶었을 테니까. 아버지인데 당연히 그립고 보고 싶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너 진짜 내 아들 할래? 안 내키는구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0 21: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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