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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산란계 농장주, “살충제 달걀(계란) 번호 아님에도 피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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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양계농가의 시름은 언제 끝날까.
 
19일 JTBC ‘뉴스룸’에서는 물량이 풀이고 있지만 좀처럼 팔리지 않는 국산 계란들에 대해 조명했다.
 
오늘부로 96%의 달걀(계란)이 시장이 풀렸다. 거의 살충제 달걀(계란) 사태 이전 수준.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하지만 양계농가들의 매출은 지난주에 비해 40% 이상 줄었다.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소비자들이 좀처럼 달걀을 사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뉴스룸’이 만난 한 소비자 역시 “아직까지는 좀 신뢰하기가 힘들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살충제 달걀 번호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양계 농가의 환경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산란계 농장주는 “매일 가져가던 상인이 오늘 또 올지 안 올지 모른다. 추석 때 엄청 많이 나가야 하는데 오히려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살충제 달걀(계란) 사태 때문에 양계 농장들이 큰 범죄자로 취급받고 있다. 한 곳이 그런 것인데 전체가 매도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룸’에 따르면 정부 측의 혼선 때문에 살충제 달걀(계란)이 검출되지 않은 농장이 살충제 달걀 농가로 발표된 곳도 있었다.
 
소비자들이 양계농장의 달걀 번호까지 관심을 가지는 현재의 상황이 정상은 아닐 터. 언제 쯤 다시 소비자들이 이정도 신경까지 쓰지 않고도 안심하고 달걀을 먹을 수 있게 될까.
 
이와 관련해 ‘뉴스룸’은 닭의 복지와 행복을 신경 쓰는 양계 농가들의 건강한 닭과 계란을 조명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닭이 면역력도 높고 질 좋은 달걀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동물의 복지와 행복에 신경을 쓰는 농장을 ‘동물 복지 농장’이라 부른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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