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울산지역 산란계 농가 2곳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9개 산란계 농장 중에서 한 곳은 비펜트린이 기준치 0.01mg/kg의 6배인 0.06mg/kg, 또 다른 곳에서는 기준치의 2배인 0.02mg/kg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9개 농가 중 나머지 4곳의 농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고, 3곳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살충제를 사용한 농장이 6곳에서 11곳으로 두자리 숫자로 늘어났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모든 대형마트 및 식용란수입판매장에서의 계란 판매가 일시 중지된 상태로 전국적인 산란계 농장에 대한 계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계란에 한해 검사증명서 발급 후 계란 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7 09: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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