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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배틀넷’ 으로 다시 바꾼다…명칭 가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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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블리자드가 ‘블리자드 앱’의 이름을 다시 ‘배틀넷’으로 바꾼다.
 
지난 3월 ‘블리자드 앱’으로 바꾼지 5개월 만이다.
 
블리자드는 14일(북미 기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리자드 앱’ 이름 변경 소식을 알렸다.
 
 

블리자드 / 블리자드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블리자드 / 블리자드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블리자드는 “’배틀넷’이라는 이름에는 블리자드 및 게이머들에게 수년간의 역사와 즐거움, 우정 등 각별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며, “기술 자체는 변하지 않았지만, 심도 있는 논의와 유저 피드백 등을 통해 ‘배틀넷’이라는 이름이 지켜져야 한다는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9월, 블리자드는 자사의 온라인 서비스 ‘배틀넷’ 명칭을 바꾸겠다고 전했다. ‘블리자드 스트리밍’이나 ‘블리자드 보이스’ 등, 다른 서비스와 달리 ‘배틀넷’이라는 이름만 듣고 블리자드 게임의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생각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바뀐 이름은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함으로 작용했다. ‘배틀넷’이 1996년 ‘디아블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20년간 블리자드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블리자드가 이름 변경을 알린 공지에는 4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솔직히 말해 실망스러운 변화’, ‘오래된 브랜드를 없애고 있다’, ‘블리자드와 블리자드 게임 멸망의 시작’ 등 부정적인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아직 상세한 변경 일정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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