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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내한공연 불만족·인성 논란…관객들 “한국은 그냥 지나가는 정도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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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은 아쉬움만 남았다.
 
지난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콘서트가 진행됐다.
 
 

아리아나 그란데 / OBS뉴스 화면 캡처
아리아나 그란데 / OBS뉴스 화면 캡처
 
공연은 무사히 마무리됐지만 관객들은 부족한 무대 준비, 아리아나 그란데의 무성의한 태도 등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은 예정보다 20분 늦게 시작됐으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입국이 지연돼 VIP 패키지 티켓을 구입한 이들은 사진 촬영 등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다. 당연히 사전 ‘맷 엔 그릿’ 팬미팅은 취소됐다.
 
온라인상에서는 “한국 팬들 기만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진짜 이번에 실망했다”, “직접 라이브를 듣는 것만으로만족해야하나?”, “아리아나 그란데도 준비를 영 안한 게 티가 나더라”, “인성이 그대로 터져버린 공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가 노래 연습을 하는 셀프 동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을 두고 네티즌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장에서 리허설을 하기는커녕 구로구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연습 인증샷을 올리는 모습이 당일 공연을 준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공연을 3시간 앞둔 이날 오후 5시 김포공항에 도착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태도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마친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당신들은 황홀했다. 오늘 밤 당신들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감사하다”(Seoul, you were magical. Thank you for your beautiful, loving energy tonight)라는 글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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