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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식스틴’ 사무엘, 16세 소년의 본격적인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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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식스틴’ 사무엘의 본격적인 발걸음이 시작됐다.
 
8월 2일 일지아트홀에서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아티스트 사무엘(김사무엘)의 데뷔 앨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해당 현장은 정상급 아이돌 쇼케이스처럼 엄청난 취재 인파가 몰려들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이기에 취재 열기가 뜨거웠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런 뜨거운 취재 열기는 향후 사무엘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게 했다.
 
사무엘 / 브레이브 ENT
사무엘 / 브레이브 ENT
 
1. 간담회 이전의 이야기
 
사무엘은 지난 7월 31일 정오에 신예 래퍼 창모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식스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식 SNS 채널에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16세 소년의 성장스토리를 감각적인 효과와 세련된 영상미로 담아냈다.
 
뮤비 티저에서 사무엘은 일상 속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풋풋한 첫 사랑의 순간과 친구와 함께 농구와 불꽃놀이도 즐겼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유를 만끽하는 ‘식스틴’ 소년의 사무엘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뮤비 티저를 통해 ‘식스틴’ 멜로디와 안무를 살짝 선보이며 그의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드높였다.
 
사무엘의 솔로 데뷔 발표는 급작스러웠지만 뮤지션으로서 준비는 완벽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사무엘 아빠를 자처하는 용감한 형제 또한,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앨범이다. 그만큼 자신 있다고 확신한 사무엘의 데뷔 미니 앨범 ‘식스틴’은 바로 해당 기자간담회 당일 공개됐다. 용감한 형제는 앨범에서 신흥 대세 청하와 창모의 피쳐링을 신의 한수로 꼽았다.
 
무서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사무엘은 11세에 세븐틴 연습생으로 시작했고, 2년 뒤 13세에 원펀치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3년 뒤, 16세에 활동명 사무엘로 솔로 데뷔를 했다.
 
16세의 나이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브라운은 사무엘의 음악적 롤 모델이다. 우연하게도 사무엘의 데뷔나이가 그와 같은 16세다. 이 귀한 우연이 사무엘에게 평행이론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무엘 / 브레이브 ENT
사무엘 / 브레이브 ENT
 
2. 간담회 중 이야기
 
미니앨범 ‘SIXTEEN’의 타이틀 곡 ‘식스틴’은 사무엘의 나이인 열여섯에 힌트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트로피컬 사운드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런 그의 ‘식스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 무대에서 사무엘은 16살 답지 않은 퍼포먼스 실력과 비주얼로 여심이 설레게 했다.
 
아래는 간담회 중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들이다.
 
1)사무엘이 불편했던 용감한 형제
 
용감한 형제 : 길거리에서 사무엘을 처음 봤는데 굉장히 예쁜 친구가 스웩 있게 걸어 다니더라. 포장마차에서 소맥 먹고 있다가 발견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물어봤는데 어머니가 가수하려고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게 인연이 돼서 여기까지 왔다. 그때는 정말 작았는데 이제는 나보다도 더 크다. 그래서 같이 있기가 불편하다.(웃음)
 
2)제작자의 변
 
용감한 형제 : 이번 ‘식스틴’은 브레이브사운드에서 선보이지 않은 스타일이다. 하지만 YG에 있을 때부터 내가 꾸준히 추구했던 스타일이기도 하다. 이걸 소화할 아티스트가 있을까 싶었는데 사무엘이 그렇게 성장했다. 이런 ‘브레이브 사운드’스러운 음악을 사무엘로 보여줄 수 있을 듯. 음악의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3)롤 모델 크리스 브라운
 
MC딩동은 이날 크리스 브라운에게 닮고 싶은 점을 사무엘에게 질문했다. 이는 음악적으로 닮고 싶은 부분을 염두하고 한 질문이었지만 다소 뜻밖의 대답이 나왔다.
 
사무엘 : 크리스 브라운의 키를 닮고 싶다. 181cm까지 크고 싶고 크리스 브라운 같은 몸매도 가지고 싶다.
 
물론 음악적인 면에서 닮고 싶었던 것도 맞았지만 질문하는 측과 질문을 예상하는 측 입장에서는 예상 밖의 대답이었기에 해당 대답은 기자간담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사무엘이 생각하는 자신의 경쟁력
 
사무엘 : 나이가 어린 것이 경쟁력인 것 같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내 나이답게 하지만 무대에서는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것 역시 장점인 것 같다.
 
16살 사무엘도 ‘나이가 깡패’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5)겟어글리
 
행사에 참여한 기자들 역시 다수의 쇼케이스에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타이틀곡 하나와 수록곡 하나 정도 무대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짐작하고 현장에 간다. 하지만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특별한 곡이 엔딩 무대로 꾸며졌다. 이는 바로 ‘겟어글리’였다.
 
‘겟어글리’는 ‘프로듀스101 시즌2’ 퍼포먼스 평가에서 사무엘이 소화했던 무대다. 이 무대는 박지훈, 옹성우, 강다니엘, 안형섭, 박우진, 사무엘(당시 김사무엘)이 참여했다. 이 팀은 총 여섯 명의 멤버 중 네 명이나 워너원의 멤버로 등극할 정도로 막강한 팀이었다. 워너원이 되지 못한 안형섭과 사무엘 역시 현재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 이에 방송 종료 이후에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 되고 있는 무대다.
 
이런 ‘겟어글리’ 무대를 기자간담회 마지막 무대로 선정한 것은 사무엘 자신이 이 무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사무엘은 프랑스를 이탈리아로 헷갈리기도 하고, 서툰 한국어 실력 때문에 의도치 않은 실수도 했다. 하지만 16살 사무엘의 귀여움 때문에 이 실수들은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게도 실수라기 보단 ‘허당매력’으로 느껴졌다.
 
사무엘 / 브레이브 ENT
사무엘 / 브레이브 ENT
 
3. 간담회 이후의 이야기
 
사무엘의 미니앨범 ‘SIXTEEN’은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3개국에서 1위를 수성했다. 또한,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폴 등 TOP 10에 등극하며 글로벌 신흥 대세의 저력을 과시했다.
 
사무엘은 지난 7월 22일 신나라레코드 데일리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가요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무엘은 초동 기간 하루를 남겨놓고 3만 장을 완판 시키는 놀라운 모습도 보여줬다. 그룹 활동을 하지 않은 솔로가수가 앨범 3만 장 파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놀라움은 더했다.
 
유통사 로엔 측은 “초동 물량 3만 장이 8일자로 완판 됐다. 사무엘은 해외 수출 판매가 이색적이다. 그만큼 해외의 인기를 반영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추가 주문량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지속적으로 생산 중이다. 특히, ‘SIXTEEN’ 음반은 한터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엘의 초동 완판은 솔로 가수로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가요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16살 사무엘은 10년 뒤 가요계에 어떤 이름으로 기록되게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사무엘 / 브레이브 ENT
사무엘 / 브레이브 ENT
 
4. 식스틴 트랙리스트
 
1)보석함 – 용감한 형제 작사 및 작곡 / JS 편곡
 
2)식스틴(FEAT. 창모) - JS, Maboos 작사/ 용감한형제, Maboos, 창모 작곡 / JS 편곡
 
3)I got It - JS 작사 / Maboos 작곡 / JS 편곡
 
4)With U(feat. 청하) - 용감한 형제, Maboos 작사 / Maboos 작곡 / 용감한 형제, 투챔프, JS 편곡
 
5)123 - JS, Maboos 작사/ Maboos 작곡 / JS 편곡
 
6)I’m Ready - 투챔프 작사/ Maboos 작곡 / 투챔프 편곡
 
한편, 사무엘은 타이틀 곡 ‘식스틴’으로 데뷔와 동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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