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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충주성심 맹아원 교사가 말한 주희의 자세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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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사망한 주희의 자세로 알려진 그 자세는 불가능했다.
 
12일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1088회인 ‘진실 방의 감춰진 진실 - 열한 살 주희의 마지막 4시간’ 편이 방송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새벽에 갑자기 연락을 받았어요. ‘어머니, 주희가 자다가 편하게 죽었어요’라고”
-故김주희 양 어머니 김정숙
 
시각장애 1급 그리고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이라는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던 주희. 미숙아로 태어난 주희는 김종필, 김정숙 부부에겐 누구보다 아픈 손가락이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죽은 주희의 몸엔 불과 2주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상처들과 눌린 자국들이 가득했다.
 
질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부검결과 주희의 사인은 불명.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사망한 주희를 최초로 발견한 담당교사가 묘사한 주희의 모습은 기이했다.
 
의자 위에 무릎을 꿇어앉은 상태에서 목이 의자 등받이와 팔걸이 사이 틈에 껴있었다는 것. 이것이 가능한 자세인가.
 
제작진은 해당 담당교사의 진술에 맞춰, 당시 주희의 자세를 3D시뮬레이션 기술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구현해봤다. 그리고 그 결과 해당 자세는 불가능했다. 의자는 너무 작았고 의자 팔걸이에 목이 끼려면 무릎 꿇는 자세가 불가능했다.
 
그리고 이호 전북대 법의학 교실 교수는 자세성 질식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이 특정 자세로 고정된 상태가 되면 심장이 점점 느려지면서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 ‘십자가형’의 사망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자세성 질식은 최초의 사망 자세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희의 사망 자세를 아는 사람은 교사 강 씨뿐이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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