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뜨거운 사이다’ 김숙이 몰카 범죄에 대한 사이다 발언을 쏟아냈다.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는 들을 수록 답답한 몰카 범죄의 실상에 대해 뜨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들은 현재 덴마크, 폴란드, 독일, 스웨덴, 미국 8개 주 등에서는 이미 성범죄자에 대한 물리적 혹은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 몰카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를 하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날 김숙은 화학적 거세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범죄자에게 들어가는 연간 500만원의 세금이 아깝고, 벌금을 높게 책정해 평생 일해서 벌금을 갚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빼앗아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모델 이영진은 “화학적 거세는 그때그때의 상황을 임시방편으로 막는다는 느낌이며, 왜곡된 성의식은 성욕만 줄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며 김숙에 동의를 표했다.
그러나 이여영 대표는 “돈 보다는 인간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화학적 거세에 대한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박혜진 앵커는“화학적 거세가 과연 근본적인 몰카 범죄의 해법이 될 것인지 의문”이라며 “약물투여 중단시 재범의 가능성이 높다”며 유보적인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숙은 몰래카메라 범죄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며, “카메라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들이니 얼굴을 카메라로 찍어서 공개하자”며 사이다 발언을 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는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0 22: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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