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황봉철(김명수 분)이 체포된 황세희(한수연 분)을 찾아 실망감을 표현했다.
8일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에서는 황세희가 체포된 이후의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황세희의 체포 소식에 놀란 황봉철은 황세희의 악행의 전말을 알지 못해 답답해했고, 박 비서에게 “황세희가 무슨 짓을 했는지, 누구 입부터 막아야하는지 알아보라”며 법무팀의 개입을 차단했다.
황세희는 이를 알지 못한 채 “죄가 없는데 무슨 말을 하라는 거냐, 변호사 오면 얘기할테니까 나 좀 내버려두라”며 뻔뻔한 태도로 묵비권을 행사했고, 유치장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혼자 유치장의 황세희를 찾아간 황봉철은, 황세희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말하라, 널 여기서 빼줄 사람은 나 밖에 없다”며 사건의 진상을 고백할 것을 요구했다. “어설프게 거짓말하면 빼내줘봤자 또 그 꼴 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것.
그는 이어 “널 황룡 후계자로 키우려고 내가 얼마나 공들였는지 알면서 어떻게 이렇게 실망을 시키냐”면서 “널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할 가치가 있긴 한거냐”고 말해 황세희에 대한 황봉철의 속마음을 짐작케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8 08: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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