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해 화제다.
징역 12년은 2006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이후 재판에 넘겨진 재벌총수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이다.
구형은 검사가 피고인의 처벌을 목표로 재판부에 적정 형량을 제시하는 절차 중 하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형한 징역 12년은 앞서 조준웅 특별검사팀에 기소돼 재판을 받은 부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벌총수에게 내려진 구형량보다도 훨씬 많다.
한편, 재벌총수 가운데 검찰이 가장 높은 구형량을 제시했던 총수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08 07: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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