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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엄태구, 짧지만 강렬했던 존재감…네티즌들 ‘호평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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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소다은 기자) 엄태구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7일 엄태구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 반응 / 네이버 실시간 검색
네티즌 반응 / 네이버 실시간 검색
 
‘택시운전사’에서 엄태구가 맡은 역할은 박중사 역할이다. 이는 광주의 입구를 지키는 병사였는데 마지막에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의 택시를 뒤지기도 한다.
 
그는 트렁크 안에 있는 서울 택시 번호판을 보고도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을 그냥 보내줬다. 심장 쫄깃하게 하는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을 그냥 보내준 엄태구는 관객들의 기억 속에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엄태구 박중사 택시 트렁크에서 서울번호판 나왔는데 보내줄때 소리없이 눈물이 났네요 영화에서 누락된 진실은 이보다 훨씬크고 잔인합니다”, “엄태구 나오길래 엄청 쫄았는데~ㅋ 고맙습니다. 1980년 그들이 있었다는 생각에 위로가 되네요^^”, “아직도 마지막 장면에서 엄태구가 그냥 보내주는 장면을 잊지못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무서운 기세로 흥행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관객수 43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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