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미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이 30일 사드 요격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방어국은 텍사스 블리스에 있는 제11 방위 포병 여단의 미사일방어국에서 사드를 사용해 미사일 방어 테스트를 실시했다.
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은 태평양에 공군 C-17에 의해 태평양에서 발사됐고, 알래스카 코디악에 있는 사드 시스템이 목표물을 탐지하고 추적해 차단했다.
한편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사드 추가배치가 검토되고 있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 중 하나는 사드로 ICBM을 막을 수 있는가라는 점이다.
이에 관련된 사항을 체크해본다.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다.
사드는 사거리 300㎞~3,500㎞ 정도의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마하8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최대 사거리는 200㎞, 최대 고도는 150㎞로 알려져 있다.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은 일반적으로 5,0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을 말하며, 보통 메가톤급의 핵탄두를 장착하고 있다.
ICBM은 1,500∼3,500km의 고공에 쏘아 올려지고, 400∼500km의 거리에서 레이더에 의한 제어가 가해지면 엔진의 가동이 중단되고, 그 이후는 속도벡터에 의해 역학적으로 결정되는 탄도(彈道)를 비행하여 목표에 도달한다.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지만 최대 고도가 150km 정도이므로, 1500km 이상의 고공에 쏘아지는 ICBM을 곧바로 요격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단, 사드의 레이더는 ICBM 감지에 활용될 수 있다.
사드의 레이더 AN/TPY-2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여㎞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에 달한다.
사드는 발사대 6기(1기당 8개 미사일 탑재)와 레이더 및 통제 및 통신장비 등으로 1개 포대가 구성된다.
따라서 사드가 ICBM 발사를 탐지하기 위해선 최소한 1개 포대가 있어야 AN/TPY-2 레이더로 감지해낼 수 있다.
AN/TPY-2 레이더는 종말단계방식과 전진배치방식 2가지로 운용될 수 있다.
종말단계방식 AN/TPY-2 레이더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여㎞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한다.
전진배치방식은 FBX-T(Forward-Based X-Band - Transportable)로 불리기도 하는데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드 추가 배치를 통해 1개 포대가 완성되고 레이더를 전진배치방식으로 운용하면 북한의 ICBM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것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취재 참고 목록
미사일 방어국 사드요격시험 성공
록히드마틴사 사드 페이지
미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 사드 레이더 팩트 시트
미사일방어국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BMDS)
위키피디아 사드
미사일방어국은 텍사스 블리스에 있는 제11 방위 포병 여단의 미사일방어국에서 사드를 사용해 미사일 방어 테스트를 실시했다.
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은 태평양에 공군 C-17에 의해 태평양에서 발사됐고, 알래스카 코디악에 있는 사드 시스템이 목표물을 탐지하고 추적해 차단했다.
한편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사드 추가배치가 검토되고 있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 중 하나는 사드로 ICBM을 막을 수 있는가라는 점이다.
이에 관련된 사항을 체크해본다.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다.
사드는 사거리 300㎞~3,500㎞ 정도의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마하8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최대 사거리는 200㎞, 최대 고도는 150㎞로 알려져 있다.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은 일반적으로 5,000km 이상의 사정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을 말하며, 보통 메가톤급의 핵탄두를 장착하고 있다.
ICBM은 1,500∼3,500km의 고공에 쏘아 올려지고, 400∼500km의 거리에서 레이더에 의한 제어가 가해지면 엔진의 가동이 중단되고, 그 이후는 속도벡터에 의해 역학적으로 결정되는 탄도(彈道)를 비행하여 목표에 도달한다.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지만 최대 고도가 150km 정도이므로, 1500km 이상의 고공에 쏘아지는 ICBM을 곧바로 요격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단, 사드의 레이더는 ICBM 감지에 활용될 수 있다.
사드의 레이더 AN/TPY-2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여㎞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에 달한다.
사드는 발사대 6기(1기당 8개 미사일 탑재)와 레이더 및 통제 및 통신장비 등으로 1개 포대가 구성된다.
따라서 사드가 ICBM 발사를 탐지하기 위해선 최소한 1개 포대가 있어야 AN/TPY-2 레이더로 감지해낼 수 있다.
AN/TPY-2 레이더는 종말단계방식과 전진배치방식 2가지로 운용될 수 있다.
종말단계방식 AN/TPY-2 레이더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여㎞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한다.
전진배치방식은 FBX-T(Forward-Based X-Band - Transportable)로 불리기도 하는데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드 추가 배치를 통해 1개 포대가 완성되고 레이더를 전진배치방식으로 운용하면 북한의 ICBM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것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취재 참고 목록
미사일 방어국 사드요격시험 성공
록히드마틴사 사드 페이지
미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 사드 레이더 팩트 시트
미사일방어국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BMDS)
위키피디아 사드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31 10: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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