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미 상원이 27일(현지시간) 북한·러시아·이란 제재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이제 제재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받으면 법안은 효력을 발휘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러시아·이란 통합 제재법안’은 이날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찬성 98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송부되고, 대통령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백악관도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대통령 승인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러시아·이란 통합 제재법안’은 3개국에 대한 제재 법안을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하나로 묶은 것이다.
3개국에 대한 패키지 법안에 포함된 대북 제재에는 대북 원유 제공 차단과 해외 노동자 송출 금지, 항공 및 해양 제안 조치 등이 들어갔다.
이 법안은 지난 25일 하원에서도 찬성 419명, 반대 3명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8 09: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