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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밝고 진취적인 캐릭터 선호, 팜므파탈도 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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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오연서가 팜므파탈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와 엽기 발랄 혜명공주(오연서)의 매력적인 연애담을 담아낸 로맨스 사극으로 오연서는 방영 기간 내내 월요병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비타민 같은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타이틀롤로서 극적인 전개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활약을 펼쳤다.
 
 
오연서 / 이매진아시아
오연서 / 이매진아시아
 
이날 오연서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강점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밝고 진취적인 캐릭터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워낙 평소에도 심각하고 어두운 것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캐릭터를 선택할 때도 인간적인 면모가 있고 밝은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팜므파탈 역할도 해보고 싶다. 여성스럽지만 섹시한 그런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여태까지 했던 역할들이 입체적이었다면 이번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조금 더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역할이어서 새로운 재미가 있고 새롭게 배우는 지점들이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 작품을 선택할 때는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이랑은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작품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연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 놓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촬영 하시다가 ‘소름이 돋았다’고 말씀하셨다. 표정과 각도, 컷이 원작 웹툰에 나오는 컷이랑 똑같은 컷이 있어서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라고 하셨다”며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오연서는 2018년 초 개봉을 앞둔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비롯 앞으로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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