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뇌물’ 관련 43회 공판에 출석했다.
앞서 증인으로 소환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끝내 증인 출석을 거부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를 통해 증인 신문을 위한 구인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재차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영장 집행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 재판의 증언을 끝내 거부하면서 두 사람의 법정 대면은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이 부회장의 재판은 다음 달 4일 결심공판을 끝으로 심리가 모두 마무리된다.
한편,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재판에 이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왼쪽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본인 재판에 나오지 않아 해당 재판에서도 대면이 무산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19 14: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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