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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인범, 구치소 목격담 “살인 추리 소설 좋아해, 부모가 몇 권씩 넣어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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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 양에 대한 구치소 목격담이 화두에 올랐다.
 
지난 12일 열린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 아동 어머니는 “아이가 눈도 못 감고 얼굴의 절반이 시반이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시반이란 사후 시체의 피부에서 볼 수 있는 자줏빛의 반점으로, 혈액이 중력의 작용으로 몸 곧곧에 있는 모세혈관에 침강하여 그 부분의 외표피층에 착색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특히 질식사한 급사한 시체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 YTN
인천 초등생 살인범 / YTN
 
이와 관련 김 양과 함께 구치소에 있었던 사람이 작석한 목격담에 의하면 “김 양은 첫날부터 같은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놀라게 했다. 김 양이 들어와 처음 방사람들에게 한말은 ‘자신의 사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세요’였다. 또한 처음 들어왔던 당일 날 김 양은 엄청 울었다. 공범인 친구에게 연락을 하고 싶은데 연락을 할 수 없다는 점과 자신이 여기서 살다가 나갈 때까지 공범인 그 친구가 자신을 기다려 줄 것인지 너무나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그 때는 그렇게 연락을 못해서 안달난 그 친구가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날 며칠 약에 취해서 잠만 자던 아이는 어느 날 밤에 이제서야 구치소에 있는 자신의 현실이느껴진다면서 이곳에서 어떻게 20~30년을 사냐고 자기전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변호사가 접견을 왔고, 변호사 접견후에는 또다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아이의 단점이라면 현실 구분 못하고 누구든 말을 걸어주면 질문한 모든 내용에 답을 곧 잘 해주곤 했다. 변호사 접견 후 기분이 좋아 노래까지 부르는 그아이의 행동에 의아하여 방사람들이 왜그러냐고 묻자, 그아이의 대답은 정말 놀랠 노자였다. 변호사가 자신의 말을 다 듣고 난후 하는 말이 정신병 으로 인정이 되면 7~10년 밖에 살지 않는 다고 얘기를 했다며 자신에게는 희망이 생겼다고 웃고 콧노래 까지 흥얼거리는 그아이를 보며 정말 기가 찰 노릇이었다. 그리고는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치료 감호소로 갈 날을 얼마나 기다리던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목격자는 “심지어 그 아이는 살인 추리 소설을 좋아했고, 부모 역시 추리소설을 몇 권 씩 넣어주기도 하여 정말 제 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치소 식사 메뉴를 보고서는 자신이 보기에 맛이없는 식단이 나오면 먹을 게 없어서 밥을 안먹는다는 배부른 소리나 하고 있고 때때로는 그 곳 생활이 힘들때면 자신은 지금 치료를 받아야 하니 당장 병원에 보내달라 말했다. 또한 그렇게 울고 불며 연락을 할 수 없어 답답해하던 공범이 잡혀 들어오자 공범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말한마디면 공범이 나갈 수도 있고 자신과 같이 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양은 현재 오직 형량을 줄이기 위해 아스퍼거 증후군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범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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