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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여주인공 캐스팅…김재중과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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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유이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의 여주인공 강수진 역에 전격 캐스팅 됐다.
 
‘맨홀’은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던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로 유이는 극의 전개를 이끌 핵심적인 캐릭터인 반전 매력의 소유자 강수진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그녀가 연기하게 될 강수진은 대충 묶은 머리에도 예쁨의 아우라를 내뿜는 이 구역 동네여신으로 칭송받지만 알고 보면 의외의 허당미의 소유자이자 봉필(김재중 분)의 28년 짝사랑 상대다.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봉필의 황당무계한 시간여행 때문에 시작된 그와의 관계 변화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유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한편 MBC ‘선덕여왕’을 통해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유이는 이후 SBS ‘미남이시네요’, KBS2 ‘오작교 형제들’, SBS ‘상류사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실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지난 2016년에 방영된 MBC ‘결혼계약’에서는 뇌종양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싱글맘 강혜수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개성만점의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친 유이가 ‘맨홀’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이의 캐스팅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맨홀’은 ‘결혼해 주세요’, ‘포도밭 그 사나이’ 등을 연출한 박만영 PD가 메가폰을 들고 ‘특수사건 전담반 텐’을 쓴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방송 중인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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