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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연승’ 한화 이글스, 잘 나가는 이유는?…‘달라진 로사리오, 강속구 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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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상승세다.
 
지난 20일 열린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 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윌리 로사리오의 결승타를 앞세워 6-5로 승리, 신바람 나는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 / 네이버
한화 이글스 / 네이버

6월 초만 해도 부 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한화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한화가 잘 나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이성군 대행체제 아래 한화는 장타력이 오르고 득점력이 상승하였으며, 최소 실책에 도루 숫자가 올라갔다.
 
장타력과 득점력에는 로사리오가 양성우가 한몫을 크게 하고 있다.
로사리오는 지난달 24일 대전 KIA전부터 15일 문학 SK전까지 24일, 18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다. 지난해 KBO 리그 데뷔 이후 최장기간 무홈런. 시즌 홈런 숫자 9개에서 묶여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랬던 로사리오가 3경기 8 홈런을 쳤다. KBO 리그 최초이고, 메이저리그에도 없었던 기록이다. 그 전에는 어떤 기록이 그의 머릿속에 남아 있을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루키 시즌(2012년)에 홈런 28개를 쳤다. 그전에 토드 헬튼이 (1998년) 기록한 25개가 팀 신인 최다 홈런이었는데 그걸 넘어선 기억이 있다”는 것이 로사리오의 말. 이 기록은 지난해 트레버 스토리가 도전했지만 27개에서 멈춰 아직까지 깨지지 않았다.
 
또한, 육성선수 강승현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승현은 지난 20일 넥센전에서 무실점 3 삼진으로 승리의 공헌했었다.
 
이어, 강승현은 2008년 롯데 자이언츠에 2차 3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지명된 유망주였다. 키 186㎝에 시속 150㎞에 육박하는 공을 던지는 강승현을 롯데도 눈여겨봤다. 2013년부터는 1군 엔트리에도 넣으며 기회를 줬다. 하지만 2군 경기, 불펜 피칭 때는 찬사를 받던 그의 직구가 1군 마운드에만 서면 힘을 잃었다.
 
특히, 강승현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11경기에 나서 16이닝 동안 35안타를 내주고 31 실점(26 자책)했다. 평균자책점은 14.63 이었다. 결국 롯데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강승현을 방출했다.
 
이에, 한화는 강승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서 올해 2월 육성선수 계약을 했다. 김성근 전 감독도 강승현의 투구를 지켜본 뒤 “언젠가 1군에서 쓸 수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기회는 이상군 대행이 줬다. 강승현은 8일 정식 선수로 전환했고,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진 경기에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다. 이 대행은 20일 넥센전 승부처에 과감하게 강승현을 투입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누렸다.
 
현재 한화 1군 엔트리에 있는 투수 중 가장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 가치는 더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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