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시청률은 31.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26.5%) 보다 무려 5.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는 ‘아버지가 이상해’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최고 시청률은 31.7%다. 여기에는 0.1% 포인트 미치지 못하지만 시청률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방송된 KBS 2 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변혜영(이유리)과 오복녀(송옥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오복녀는 차정환과 변혜영이 거주하는 2층을 들여다보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오복녀는 “너는 어떻게 문을 저지경으로 달아서 사람을 다치게 하니?”라며 몰아세웠고 변혜영은 “죄송해요. 어머니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요. 어머니 일단 병원부터 가세요”라고 했다.
또한, 변혜영은 오복녀의 상태를 걱정해 어쩔 줄 몰라했고 차정환에게 미안해했다. 변혜영은 “어머니를 크게 놀라게 하여 드리려고 한 건 아닌데 그렇게 다치실 줄은 몰랐어. 걱정돼, 마음 불편하고 죽겠다. 결혼하자마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시무룩했다.
이에, 오복녀는 팔 인대가 늘어나자 깁스를 하며 이를 핑계로 변혜영을 마음껏 부려먹었다. 오복녀는 “밥은 먹고 오니? 나는 손이 이래서 뭘 해먹을 수가 없고 의사는 잘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고 변혜영은 “제가 장어 사서 일찍 들어갈게요”라고 했다. 또한 한, 저녁 식사 중 오복녀는 팔을 핑계로 차정환에게 음식을 먹여줄 것을 요청했다. 오복녀는 차정환에게 갖은 애교와 아양을 떨었고 이후 식사가 끝나자 수시로 전화해 차정환과 변혜영의 사이를 멀어지게 했다.
특히, 방송 말미 변혜영은 식사를 차렸고 오복녀는 “이게 아침을 차린 거야?”라고 타박한 상황. 변혜영을 부려먹던 중 오복녀는 답답함에 깁스를 풀었고 이를 차정환이 목격한 가운데 두 여자의 기싸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19 09: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