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군함도’ 송중기가 자신의 캐릭터와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극 중 독립군 박무영 역할을 맡았다. 독립군이라는 설정보다 소재가 주는 압박감이 크게 다가왔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전 출연진이 똑같이 느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능적으로 따라서 연기했던 것 같다”라며 “많은 분이 내가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을 이끌어 구하는 캐릭터라고 보는 것 같은데 다 같이 똘똘 뭉쳐 맞서는 이야기다”라고 얘기했다.
또 “군대를 전역한 후에 영화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진행이 잘 안 됐는데 좋은 작품으로 스크린에 복귀해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중에 제일 경험이 적다. ‘군함도’를 찍으면서 최고의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했다.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감독님 이하 스태프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6/15 13: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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