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 측은 29일 하이라이트(Highlight) 이기광(이하 이기광)의 변화가 감지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써클’ 스틸 컷 속 하이라이트(Highlight) 이기광의 모습 / tvN
사진 속 이기광은 여인에게 꿀눈빛을 보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안정케어 칩’에게 통제 받으며 안드로이드와 같은 사무적인 미소만 짓는 이호수(이기광 분)와는 180도 달라 의아함을 자아낸다. 특히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혼란스러운 듯 해보이는 이기광의 모습도 포착돼 그의 감정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서 이기광은 스마트지구의 안정케어 시스템이 단순히 감정 조절만으로 범죄를 막는다는 걸 의심하는 김준혁(김강우 분)과 대립했다. 김준혁의 지속적인 불신에도 꿋꿋이 이기광은 이 시스템에 무한 신뢰를 밝혀왔다. 이에 안정 케어 시스템으로 감정통제를 받는 이기광이 흔들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김준혁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또 그에게 감지된 변화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써클’ 제작 관계자는 “파트 2에서 김강우가 스마트지구와 휴먼비의 비밀에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이호수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상상 이상의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기광이 출연하는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29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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