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크라임씬 시즌3’ 장진이 자기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웃음을 줬다.
26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 시즌3’에서 양세형은 탐정을,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용의자가 돼 ‘뮤지컬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은 장감독으로 분했다. 장감독은 무대 위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피해자 노미오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연출가였으며 딸기코가 돼 현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온병에 소주를 담아 다니는 애주가였다.
그는 “이건 완벽한 계획 살인이다. 노미오 스스로 독약을 마시게 했다”고 주장했고 “10%의 증거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90%의 살해 동기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내가 범인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장진 감독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독 역할을 연기했다. 해당 역할은 매일 술을 달고 사는 주정뱅이 캐릭터로 피해자와는 배우와 연출가의 관계. 실제와 같은 직업을 연기하는 만큼, 캐릭터와 한 몸이 되어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26 21: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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