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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사이코 연쇄살인마 ‘개구리 맨’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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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영화 ‘뮤지엄’은 사이코 연쇄살인마가 벌이는 희대의 살인게임, 광기의 살인컬렉션을 멈추기 위한 극한의 추격을 그린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비가 오는 날 잇따라 엽기적인 연쇄살인이 발생하는 가운데, 범죄현장에는 끔찍한 사체와 함께 피해자에 대해 ‘응당한 처벌’을 내렸음을 주장하는 범인의 메시지가 남겨진다.
 
사건 담당형사 ‘사와무라’(오구리 슌)는 더 이상의 끔찍한 살인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개구리 가면을 쓰고 나타난 ‘개구리 맨’(츠마부키 사토시)은 오히려 ‘사와무라’를 희롱하며 유유히 사람들 속을 빠져 나간다.
 
데뷔 초기작 ‘워터보이즈’를 시작으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눈물이 주룩주룩’, ‘매직 아워’, ‘악인’, ‘동경가족’, ‘자객 섭은낭’, 그리고 최근작 ‘분노’ 등 수많은 작품들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주연상 4회, 최근 ‘분노’로 우수 남우조연상, 그리고 ‘뮤지엄’으로 제29회 닛칸스포츠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츠마부키 사토시.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도전에 주저함이 없는 그는 ‘뮤지엄’을 통해 그의 배우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강렬하고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영화 ‘뮤지엄’ / ㈜더쿱
영화 ‘뮤지엄’ / ㈜더쿱
‘자신은 정당한 살인을 하고 있다’는 비정상적인 사고방식, 엽기적 살인행각을 ‘예술’이라 칭하는 사이코 연쇄살인마 ‘개구리 맨’ 역을 맡아 열연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리고 또 ‘어떠한’ 이유 때문에 개구리 가면을 착용한 채 범행을 저지른다.
 
때문에 영화 중반부까지 그의 얼굴을 자세히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후반부에 이르러 마침내 가면을 벗고 등장하는 그는, 가면을 벗었음에도 그가 츠마부키 사토시인지 쉽게 분간하기 어렵다. 민머리로 등장하는 그가 지금껏 보여왔던 선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잔혹한 면모를 선보이기 때문.
 
또한 죄를 저지르면서도 그것에 희열을 느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름끼치는 웃음을 지어 보이는 영화 속 츠마부키 사토시의 연기는 관객들을 흡입력 있게 끌어당긴다.
 
자신의 작업공간에서 살인 타깃의 자료들을 살펴보고, 오구리 슌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또 납치대상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며 악랄하게 웃어보이는 그의 모습들은 그야말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새로운 면면을 보여주며 극찬받고 있다.
 
한편, 츠마부키 사토시의 캐스팅 소식은 일본 내에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다. 영화팬들, 원작팬들 사이에서도 ‘도대체 ‘개구리 맨’ 역 배우가 누구냐’라는 궁금증이 계속해서 커지던 상황.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열린 ‘뮤지엄’의 프리미어 시사회 행사에서 마침내 베일이 벗겨졌다.
 
사회자의 소개에 맞춰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는 세 사람. 두 명의 ‘개구리 맨’이 양쪽에서 각각 우산을 펼쳐 가린 채 비밀리에 등장한 ‘누군가’의 정체가 츠마부키 사토시였음이 공개되자 행사장은 놀람과 반가움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사이코 연쇄살인마 변신은 일본 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을 만큼 파격적인 도전이었다.
 
희대의 살인컬렉션을 완성하려는 사이코 연쇄살인마와의 극한의 추격을 그린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뮤지엄’은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해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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