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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SBS) 포토 슬라이드

[현장리포트] ‘정글의 법칙’ 와일드 이경규 VS 와일드 뉴질랜드, 대자연과 마주한 예능대부의 도전 (종합)

트위터로 보내기 정글의 법칙(SBS) 포토 슬라이드 기사최종편집: 2017년05월19일 09시11분    /    유해인 (reporter@topstarnews.co.kr)기자 
[톱스타뉴스=유해인 기자] 
뉴질랜드의 자연은 출연진들에게 경이로움 그 이상을 선물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SBS 건물 내에서 진행된 SBS 대표 예능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는 ‘와일드 뉴질랜드’라는 타이틀이 추가돼 더욱 강력하고 위험천만했던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졌다.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아바타’등의 주요 촬영지로서 상상에서나 존재할법한 환상적인 공간의 배경으로 활용될 만큼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자연을 기대했던 출연진들은 예상치 못했던 시속 130KM의 강풍과 48시간동안 멈추지 않는 비를 마주하고 좌절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민선홍 PD는 “나는 본래 뉴질랜드 북섬을 골고루 보여주고 싶었다”며 “최대한 뉴질랜드의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갑작스레 날씨가 돌변하고 일촉즉발의 위기들이 계속 생겨났다”고 당시의 급박한 상황들을 회상했다. 심지어 PD가 물에 빠지는 사태도 있었다고.
 
 
이경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경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글의 법칙(SBS) 포토 슬라이드

 
이처럼 유독 힘들었던 이번 뉴질랜드 편에 하필이면 이경규가 합류했다. 이경규의 ‘정글의 법칙’ 합류 소식에 이미 인터넷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된 바 있기도 하다. 그는 유명한 ‘프로 눕방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도 “만약 정글 한 번 더 가자고 하면 갈 것이냐”는 질문이 여러 번 나왔고 이에 이경규는 단호하게 “안 간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만약 딸 예림 씨와 함께 재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그땐 정글로 돌아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그렇다”고 곧장 대답해 의외라는 반응을 유발했다.
 
그는 “우리 딸 데려와서 사람 좀 만들고 싶더라”며 “걔는 고생 좀 해봐야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멘트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던 것인지 곧바로 “예림이는 내가 다녀온 그런 정글에 가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도 느껴보고 단체생활도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좌중의 웃음을 금방 사그라 들었다.
 
비록 자신만 따로 재출연하겠냐는 제의가 들어오면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던 이경규도 딸 앞에선 개그맨 이경규에 앞서 아빠 이경규로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SBS ‘정글의 법칙’ 출연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SBS ‘정글의 법칙’ 출연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글의 법칙(SBS) 포토 슬라이드

 
이경규 관련한 질문이 유독 많던 날이다. 그 중에서도  “비슷한 나잇대의 다른 연예인들도 많았을 텐데 왜 하필 이경규를 정글 멤버로 지목했냐”는 질문에 민선홍 PD는“색다른 정글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해 그가 보여줄 방송의 신선함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그는 이어 “섭외 과정에서 우리에게 다른 그림을 그려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고민을 한참 했다”며 “그러던 와중 오히려 우리와 아예 접점이 없는 인물을 찾아보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제시됐고 그분이 바로 이경규 선배였다”고 말해 이경규를 폭소케했다.
 
“섭외 과정에서 3개월이 걸렸다”고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은 민 PD는 이내 “하지만 이경규 덕에 좋은 방송이 완성됐다”고 마무리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SBS ‘정글의 법칙’ 출연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SBS ‘정글의 법칙’ 출연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글의 법칙(SBS) 포토 슬라이드

 
뉴질랜드의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당황한 것은 이경규와 PD 뿐만이 아니었다. 뉴질랜드를 다녀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출연진들은 일제히 고개부터 내저었다.
 
성훈은  “초반에 뉴질랜드 간다는 소리듣고 편안하겠다 예상했는데 막상 가보니 아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강남은 누구보다 단호한 말투로 “다시는 뉴질랜드 안 갈거다. 역대 최악으로 힘들었다”고 선언했고 정은지와 이재윤 역시 “뉴질랜드를 가더라도 우리가 갔던 곳은 앞으로 갈 일 없을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여 그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방송으로 확인하고픈 욕구를 자극했다.
 
하지만 분명 뉴질랜드에서 느끼고 온 그 곳만의 매력도 있었을 터. 김병만은 “몸은 정말 힘들다. 그래도 일단 정글에 들어가고나면 단순한 것들만 걱정하면 된다”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서울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이 큰 행복이더라”고 말한 그는 “처음에는 정글병이라는 말이 이해가 안됐다. 근데 내가 직접 두 번이상 정글을 경험해보니 그말이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 그래서 요샌 일부러 사람 적은 곳을 찾아다닌다”고 말을 이어 그가 얼마나 정글을 사랑하고 ‘정글의 법칙’을 애정하는 지 와닿게 만들었다.
 
과연, 시청자들도 정글병에 걸린 것처럼 ‘정글의 법칙’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을까. 이번 ‘와일드 뉴질랜드’편은 메인 PD에게 속아 정글에 입성한 ‘눕방’의 아이콘 예능 대부 이경규의 처절한 정글 생존기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정글과 동떨어져 보이는 이경규의 합류가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5월 19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해시태그  #정글의법칙,  #이경규
기사최종편집: 2017년05월19일 09시11분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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