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가수 나비가 5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작곡가 김희갑&작사가 양인자’ 편에 출연한 나비는 대망의 첫 순서로 오프닝을 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준비한 나비는 “30대가 되어 이 노래를 다시 듣고 불러보니 새롭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해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무대에 올랐다.
나비는 자신만의 담백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재해석해 애절함을 더했다. 또한 무반주 위에 진솔한 감성을 얹어 부르며 분위기를 압도시키는 것은 물론, 스트링 반주와 어우러진 나비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도 끌었다.
작곡가 김희갑에게 “수준급의 무대였다”고 호평을 받은 나비는 다이아를 제치며 1승을 거머쥐었으나, 김지우와 차정우에게 아쉬운 점수차로 자리를 내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5/06 19: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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