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아빠가 되는 방송인 신정환이 심경을 토로했다.
신정환은 28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는,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12월 4년 넘게 교제해온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신정환은 최근 코엔스타즈 측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 신정환 팬카페 글 전문.
아이리스 여러분.
또 다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그동안 많은 복귀 소식에 기대하셨겠지만, 저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는,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또한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셨던 분들께 꼭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8 11: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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