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자신보다 남을 더 돌보려 하는 전 농구선수 김영희 씨의 사연이 전해져 그에대한 관심이 뜨겁다.
80년대 여자 농구계를 주름잡고, 84년 LA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까지 거머쥔 전 농구 국가대표선수 김영희는 ‘거인병(말단비대증)’ 진단을 받은 후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다.
그는 현역 시절에는 202cm였지만 지금은 205cm. 아직도 키가 자라고 있는 것이다. 그는 끊이지 않고 샘솟는 성장호르몬 때문에 뇌종양이 생겨 87년 코트에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1998년엔 친구 같은 존재였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2000년 아버지마저 세 차례의 암 수술 끝에 눈을 감자 홀로 남아 자살 기도까지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7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영하는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는 김영희 전 여자농구선수 부업을 조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7 21: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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