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역적’ 윤균상과 이수민이 만났다.
24일 방송된 MBC ‘역적’ 어리니(이수민)와 홍길동(윤균상)이 재회했다.
먼저 연산군은 궁궐에 들어선 홍길동 사단을 발견하고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연산군은 홍길동을 잡아들일 것을 명령했고 자신은 피신했지만, 홍길동은 허겁지겁 도망치는 연산군의 뒤를 따라가 연산군의 약을 올렸다. 이에 분노한 연산군은 “홍길동을 직접 내 손으로 잡겠다”며 칼을 들고 홍길동의 뒤를 밟았다.
연산군은 홍길동에게 정체를 물었고, 홍길동은 “나는 서자도, 몰락한 양반가의 자식도 아니다. 나는 그저 내 아버지 아모개의 아들이다. 조선에서 가장 낮은 자”라고 답했다.
이어 홍길현(심희섭)은 머리를 써서 거인인 어리니를 궁 밖으로 가 홍길동의 첩자가 되도록 만들었다. 송도환은 어리니를 불러 “네가 궁에서 나가면 홍길동이 네게 접촉할 것이다. 그자를 따라가 도적의 정보를 알아내와라”고 지시했다.
어리니는 궁 안에서 말을 전한 죄로 쫓겨났고 이내 홍길동의 부하를 따라갔다. 홍길동은 친동생 어리니가 눈앞에 있지만 그리움을 감추고 “궁에서 쫓겨났다고 들었습니다”며 다가갔다. 어리니는 자신의 손을 잡는 홍길동에게 당황했다. 홍길동은 그런 어리니를 향해 미소지으며 “이젠 내가 지켜드리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4 22: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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