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시청자의 마음을 애태울 선남선녀 3인방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17일 첫방송으로 드디어 그 베일을 벗은 OCN ‘애타는 로맨스’는 남녀 주인공 차진욱(성훈)과 이유미(송지은)가 한순간의 이끌림에 원나잇 스탠드를 한 뒤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본부장과 그의 사내 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녀주인공의 ‘원나잇 스탠드’로 시작되는 전개는 여타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가 아닌데다 자칫 자극적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는 터.
주인공 3인방 성훈, 송지은, 김재영에 대해 알아보자.
‘성훈’
극 중 차진욱(성훈 분)은 업계 1위 ‘대복그룹’ 오너의 외아들이자 총괄 본부장이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훈훈한 비주얼의 소유자이다. 가는 곳곳 인기 폭발이지만 여자들에게 무관심한 도도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홀린다.
성훈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츤데레 사랑꾼을 완벽 소화하며 워너비 남자친구로 등극했다. 시크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여자 친구에겐 한없이 달달한 애정표현과 다정함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국의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송지은’
극 중 송지은은 모태솔로이자 먹을 것을 좋아해 영양사가 된 ‘이유미’로 분해 성훈(차진욱 역)과 아찔한 밀당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송지은의 첫 로코작으로, 그녀가 연기할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송지은은 웹드라마 ‘그리다, 봄’을 시작으로 JTBC '연쇄쇼핑가족', 웹드라마 ‘첫사랑 불면의 법칙’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해 종영한 KBS1 '우리집 꿀단지‘에선 주인공 오봄 역으로 약 7개월간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활약, ’연기돌의 바람직한 예‘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송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소설 속 ‘B사감’ 같은 이유미를 표현하기 위해 연한 메이크업을 고수하고 뿔테 안경을 장착하는 등 걸그룹 이미지를 모두 내려놓았다고. 또한 내숭이 없고 척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이유미는 실제 그녀와도 닮은 부분이 많아 더욱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김재영’
18일 오후 방송되는 OC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에서 신예 김재영이 송지은(이유미 역)의 다정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정현태 역으로 완벽 분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재영은 낮에는 잘 나가는 여행 작가이자 밤에는 맥주와 커피를 판매하는 책방을 운영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송지은의 둘도 없는 ‘남사친’ 정현태 역으로 그의 희로애락을 함께할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아슬한 삼각관계를 형성해 로맨스에 긴장감과 설렘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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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8 12: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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