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모델 박성진이 래퍼 스윙스와 손을 잡으며 앞으로 음악인의 길을 걷겠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박성진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힙합의 광풍이 불고 있는 이 시점에 제가 편승하고자 하는 생각은 단 1도 없습니다. 다만 어렸을 때부터 음악인에 대해 막연하게 꿈만 꿔왔고, 항상 망설여왔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연한 계기로 스윙스형과 손을 잡았고,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길이 어떤 방향으로 제 자신을 이끌어가는지 생각해왔습니다. 결국 저는 저스트뮤직의 두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효과' 에 참여하면서 이 의심을 지우게 되었습니다”라며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가까이 대기를 탄 Just Music의 8번째 새 멤버, 세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모델 박성진, 이제는 추가로 Goretexx 로도 활동합니다. (네, 제가 예전에 그렇게 많이 언급했던 샤이가이 이기도 합니다) 래퍼, 보컬리스트입니다. 너무나 남자답고 세련된 놈입니다, 기대해주세요 내일 발표되는 싱글”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박성진에 이어 최하민을 영입한다는 입장까지 SNS에 함께 게재했다.
이하 박성진 SNS 전문.
안녕하세요 박성진입니다.
오늘은 저스트뮤직의 "Goretexx(고어텍스)"로 새 인사를 드립니다.
힙합의 광풍이 불고 있는 이 시점에 제가 편승하고자 하는 생각은 단 1도 없습니다. 다만 어렸을 때부터 음악인에 대해 막연하게 꿈만 꿔왔고, 항상 망설여왔습니다. 그런 제게 처음으로 음악적으로 손을 내밀어 준 분들은 코홀트의 형, 동생들이었고, 언제나 그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어느 날 저는 우연한 계기로 스윙스형과 손을 잡았고,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길이 어떤 방향으로 제 자신을 이끌어가는지 생각해왔습니다. 결국 저는 저스트뮤직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효과' 에 참여하면서 이 의심을 지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물론 "우리효과" 이후) 저는 랩이 아닌 장르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무조건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라기보다는, 듣는 사람들 스스로 귀를 기울일만한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스트뮤직의 새 멤버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행복한 음악을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4 17: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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