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지난 9일 대배우 김영애가 생을 마감해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한 김영애에 대한 추모 물결은 끝 없이 이어지고 있다. 차인표, 라미란, 최강희, 정경순, 신구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그녀와의 이별에 애도를 표했다.
‘차인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김영애와 호흡한 차인표는 그의 마지막 촬영 영상을 남겨 한 매체에 제공했다.
창백한 혈색으로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한명 한명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인사를 건냈고 많은 관계자들은 고인의 뒤를 따라 배웅했다.
차인표는 고(故) 김영애를 향해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라미란’
라미란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슬픈 마음을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마지막까지 연기 투혼을 다하셨던 그 모습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한 명의 연기자로서 선배님께서 보여주신 그 열정은 앞으로도 저희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고인의 열정에 존경심을 표했다.
‘최강희’
최강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천국 어때요? 나도 엄마 안아파서 좋아요. 얼마나 이쁘게 계실까 폭 그렇게 사랑스럽게 거기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천국 시간은 정말 눈 한번 깜빡하면 저도 거기있을 것 같아요. 거긴 고통이 없으니까. 보고싶다. 나는 늘 보고싶어만 했으니까. 보고싶어요. 어제도 내일도. 아주 금방 만나요. 사랑해요”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인과 최강희는 지난 2009년 영화 ‘애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강희는 고 김영애와 찍은 ‘애자’ 스틸컷을 첨부하며 애정을 표했다.
‘정경순’
정경순은 김영애의 친동생처럼 빈소를 지키며 들고 나는 문상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해진다.
그는 고인에 대해 “정말 멋진 배우셨다”며 슬픔을 환한 미소 뒤에 감췄다고 한다.
‘신구’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0 17: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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