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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프로듀스101 시즌2’, 성장하고 싶은 소년들과 성장시키고 싶은 어른들의 만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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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소녀들에 이어 소년들의 성장 드라마가 시작됐다.
 
3일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프레이너들과 연습생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특히 소년들의 패기 넘치는 파이팅은 소녀들의 시즌이었던 ‘프로듀스101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 / 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 / CJ E&M
 
#스승들의 등장
 
‘프로듀스101 시즌2’ 예고 영상이 흘러나온 뒤 연습생들을 이끌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보컬 담당으로는 신유미, 이석훈, 춤 담당으로는 가희, 권재승, 랩 담당으로는 치타와 던밀스가 자리에 올라 이목이 모이게 했다.
 
또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서 보아가 남다른 미모와 카리스마를 발산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진 / 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진 / CJ E&M
 
#소년들은 그렇게 우리 곁에 왔다
 
이날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는 연습생 전원이 기자들 앞에 섰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상큼한 하트를 선보여 이목이 모이게 했다.
 
또한 단체 포즈가 끝나자 연습생들은 각 소속사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손을 들어 자신 바로 그 연습생이라는 것을 알렸다. 이와 같은 호명은 연습생들이 제작발표회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발산하는 시간을 주고자 한 것이어서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특히 방송 전 최고의 화제를 몰고 있는 연습생인 장문복은 남다른 포스로 현장에 웃음과 감탄을 유발했다. 그의 포스는 같은 연습생들조차 감탄사가 나오게 만들어 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치타 / 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치타 / CJ E&M
 
#트레이너들이 만난 소년들
 
이날 트레이너들은 소년들을 보고 감명 받은 부분이 있었는지 질문 받았다. 이에 던밀스는 랩을 아직 한번밖에 안 가르쳤지만 친구들이 워낙 열정적으로 임해 기억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치타는 첫 인상과 다르게 점점 빛이 나는 친구들이 있어서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엔 소녀들이 아니라 소년들을 상대하다보니 사심이 들어간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하지만 가르칠 땐 호랑이처럼 확실히 교육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희는 처음엔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달라 보이는 소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걸 볼 때 역시 사람은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여겼다 말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그리고 안무가인 권재승은 소년들이 치열하게 연습한 이후 ‘노력했어요’라고 했을 때 감동했다고 회상하며 함께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석훈은 ‘나야 나’ 공연했을 때 실력을 보고 놀랐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많이 부족한 친구들도 있고 실력이 완성 된 친구들도 있어서 101명의 합이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잘했으며 지금은 믿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 2의 김소혜?
 
아이오아이(I.O.I) 김소혜와 같은 성장형 캐릭터가 나올 것인지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안준영 PD는 많은 반 돌아보고 있는 중이라 말하며 더디긴 하지만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 시즌 김소혜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김소혜가 정말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해 이목이 모이게 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부분은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안준영 / 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안준영 / CJ E&M
 
#미친 존재감 장문복
 
이날 안준영 PD는 장문복 섭외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자신들이 먼저 섭외한 것은 아니라 강조했다. 그는 처음 미팅 했을 때 장문복에게 아이돌이 하고 싶은지 질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문복 본인이 아이돌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고 회상했다. 예전엔 랩만 하려했지만 지금은 춤과 노래도 하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관심을 주고 있는데 사실 예상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작진도 놀라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엔딩요정이 된 것은 F반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화면에 안담을 수가 없었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자신 역시 앞으로 장문복이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 궁금하다고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했다.
 
#악마의 편집은 없다
 
제작진은 이날 악마의 편집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안준영 PD는 자신 옆에 있는 김용범 국장이 악마의 편집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이 말이 초기에는 악마처럼 편집을 잘하는 칭찬의 의미였는데 이후 왜곡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리고 나쁜 의미가 담긴 악마의 편집은 PD의 이름을 걸고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재밌는 것을 재밌게 보여드리고 슬픈 것을 슬프게 보여드리는 것이 PD로서 자신이 배운 것이라 말했다.
 
이에 최대한 선을 넘지 않도록 편집할 것이며 걱정 크게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차이와 차별의 경계
 
이날 제작진은 연습생 차별 문제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에 작년이 첫 시즌이다 보니 준비를 많이 했지만 부족함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시즌2에는 투표 공정성을 위해 어뷰징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분량 문제에 있어선 다소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안준영 PD는 분량에 민감한 것은 알지만 소년들에겐 촬영부터가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예능방송이 있고 다 방송에 나가지만 분량이 동등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들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기에 본인의 매력을 어느 정도로 어필 하느냐. 진정성과 함께 실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특정 인원들에게 분량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소년들이며 보도된 차별 같은 것은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케어 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지는 않도록 만들겠다 강조했다. 잘못에 대한 채찍과 관심을 함께 달라는 말로 이목이 모이게 했다.
 
이어 김용범 국장은 경쟁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안준영 PD가 말한 것처럼 어뷰징을 최대한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계약 시 음원 수익을 연습생에게 고르게 나눠주거나 트레이닝 비용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등 개선 노력에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 방송 분량에서 아쉬운 부분은 방송 전과 후에 직캠 소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이는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여서 이목이 모이게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보아 / 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보아 / CJ E&M
 
#대표 프로듀서의 보아 각오
 
이날 대표 프로듀서 보아에게 지난 시즌 장근석과 비교해 어떤 차별점을 선보일 것인지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그는 원래는 대표 프로듀서 자리를 거절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보아는 장근석이 워낙 잘했으며 그만의 유머나 재치 있는 진행이 보기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자신처럼 왜 이렇게 재미없는 사람 쓰려고 했는지 궁금했다고 말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또한 자신이 ‘프로듀스101’ 남자 편의 여자 대표로 임하는데. 진행하는 게 너무 힘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소년들의 매력을 국민프로듀서들에게 잘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재미는 보장 못하지만 진정성 있게 진행하겠으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봐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그는 악마의 편집은 자신에겐 하지 말아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꽃이 피게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 / CJ E&M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 / CJ E&M
 
#성장하고자 하는 자와 성장시키고 싶은 자
 
이날 ‘프로듀스 101 시즌2’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성장하고 싶고 꿈을 이루고 싶은 소년들의 간절함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러한 각오는 기자들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한 이들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제작진들과 멘토들의 각오 역시 이에 못지않았다. 소년은 성장하려고 하고 소년들의 멘토들은 이들을 시키 한다. 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성장은 형태로 세상에 선보여지게 될까. 이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도 이번 시즌을 볼 이유는 충분할 것이다. 이제 막 세상 밖으로 나온 날개들과 한번 상처받은 날개들 모두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 있길 기대해본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또한 오늘인 7일 대망의 첫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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