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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도착한 박근혜, 과한 배려 “일반 독방 4배 CCTV도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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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는 독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무는 구치소 독방에 몇 가지 배려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감자 신분으로 서울구치소에 들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새벽 5시부터 신체검사와 사진 촬영 등 2시간 동안 입소절차를 밟았다. 
 
 
채널 A 방송 화면 / 채널 A
채널 A 방송 화면 / 채널 A
 
박 전 대통령은 기존 수감자들처 럼 침구류와 세면대, 관물대 등이 놓인 10.6제곱미터(3.2평) 독거방에 임시 수감 중이다.
 
하지만 구치소는 6인~8인용 혼거방을 개조해 박 전 대통령이 앞으로 혼자 사용 할 공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독거방의 네 배로 혼거방 중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라는 게 교정당국의 설명이다. 다른 방과 달리 샤워실이 마련되고 수감자 감시용 CCTV도 떼어내는 등의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방 바로 옆에 책상이 놓인 접견실을 별도로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의 전용방 위치는 여성수용동 내 기존 수감자와 멀리 떨어진 곳인데, 혹시 모를 ‘위해 방지’ 등을 위해 3~4명의 교도관을 박 전 대통령 방 주변에 배치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서울구치소는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때도 접견실과 화장실 등이 마련된 공간에 별도 수감했다. 
 
한편, 교정당국은 “전직 대통령 수용 사례를 고려해 법과 원칙에 따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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